파 키워보자#2

일상&메모 2020. 5. 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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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10시 30분경. 다이소에서 1000원짜리 거름을 샀다. 그리고 파와 개운죽에게 뿌려줬다. 파 그까이꺼 뭐라고 거름을 사서 뿌려주나몰라
5월 3일 18시 40분경.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오길래 개운죽도 같이 내놨다. 파는 크는게 눈에 보이니 재미가 있다. 개운죽 사진은 나누기를 한 후 글을 적어야겠다.
5월 4일 18시 20분경. 날이 너무 좋고 따뜻해서 개운죽은 대피시켰다. 파는 방금 껍질을 살짝 벗겨봤다. 굵게 자라길 바라며...
5월 6일 18시경 무럭무럭 자라는 파! 오른쪽 아래에 있는 파도 슬슬 자라기 시작했다.
5월 7일 19시경. 이제 세워서 사진을 찍어야할 지경이다. 그나저나 초점은 언제쯤 맞추려나
5월 9일 10시 40분경. 왼쪽 파가 가장 빠르게 컸었는데 가운데 파가 처음으로 키를 앞질렀다. 참고로 가운데 파가 가장 굵은 녀석이었다.

 

5월11일 10시30분경. 와! 진짜 무럭무럭 자라서 곧 잘라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

 

5월14일 18시경. 많이 크긴했는데... 이제는 크는 것을 보는 재미가 덜하네.

 

5월 16일 19시경. 왼쪽에 올라오는 꽃을 꺽었다. 흙에 떨어진 초록색이 꺽여버린 꽃봉우리다.

 

5월 22일 19시 50분경. 와~다컸다. 더이상 보고 있을 이유가 없다. 먹을때가 된것같다.

 

5월 25일 저녁 10시 30분경. 이제 한번 잘라먹고 싶다. 근데 다른 사람들이 키우는 것에 비해 잘 안 자라는 것 같기도 하다. 3주면 잘라 먹는 다던데...

 

5월 30일 17시경. 파 하나를 잘랐다. 얘들 볶음밥에 들어갔는데 굴소스도 안 넣고 소금간도 안했더니 엄청 싱겁게 되버렸다.

 

5월 31일 19시경. 어제 잘라 먹은 파를 한 번 찍어봤다. 다음달에 또 먹을 수 있겠지.
5월 31일 19시 10분경. 가장 큰 대파도 잘려서 도마 위로 올라갔다. 맛있는 불고기의 일원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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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름하늘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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