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쿨러가 살짝 떨어져서(?) 재장착 후 괜찮아졌었는데 최근 마인크래프트를 실행하면 급격히 느려지는 현상이 재발했다.
부팅 후 온도를 체크해봤다.
부팅 후 바로 확인한 온도마인크래프트 실행하지마자 측정한 온도이미 분해한 사진. 케이스를 여니 쿨러가 덜렁덜렁한 상태였다.깨끗이 닦았는데 안 깨끗하네???오른쪽 상하단에 있는 보드에 고정하는 핀이 부러졌다.하지만 나에게는 3770k를 살때 들어있었던 기본 쿨러가 있었다! 개이득!핀의 방향은 사진과 같은 상태에서 보드에 꽂으면 된다. 화살표 방향은 쿨러를 뗄때 쓰는 것이다.쿨러 교체 후 부팅시 온도와 마크 실행한 온도. 켜고 조금 있으니 30도대로 내려간다.
계속 쿨러가 문제를 일으키네. 또 문제를 일으키면 우째야되나 걱정이다. 이제 여분의 쿨러가 없는데...
2020년 2월 2개의 지름이 있었다. 첫번째는 키보드 지름이고, 두번째는 CPU 지름이다.
키보드 지름은 제닉스에서 행사하는 것으로 보고 급 지름신이 왔다. 처음 기계식 키보드를 접했던 것이 제닉스의 SCORPIUS M10TFL 텐키리스 키보드였다. M10TFL 1년을 쓰고 키중복입력 현상 발생하는 것을 보고 다시는 제닉스 키보드를 구입하지 않으려 했는데... M10TFL 이후로 제닉스 키보드만 2개째다. M10TFL 보상판매로 구입한 스톰체이서 키보드가 몹시 만족스럽다보니 두번째 구입으로 연결된 것이다.
박스 크기가 텐키의 그것에 비하면 아주 귀엽다.이벤트 할인 행사로 구입하다보니 늘(?) 원하는 적축을 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갈축을 고르게 되었다.사은품으로 받은 키보드 가방이다. 세상에 키보드 가방이라니... 난 필요 없는데 말이다.근데 생가보다 이쁘다. 예상치못한 디자인 때문에 키보드를 넣어서 들고 출근해보기도 했다.역시 내 취향에는 텐키리스인가보다. 이쁘다. 키캡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만족스럽다.기존에 사용 중이던 텐키 스톰체이서이다. 기존에는 키스킨을 받았었다. 키감과 키캡등 모든 면에서 이전에 사용했던 M10TFL보다 훨등했다. 다만 이전 것은 흰색이라는 장점(?)이 있었다.
스톰체이서 텐키리스(갈축)과 스톰체이서 텐키(흑축)의 주관적인 차이점
텐키리스의 장점은 선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텐키의 경우 서이 키보드쪽에 커넥터 처리가 되어있지 않다. 그외에는 뭐 딱히 차이점을 못느끼겠다. 텐키에서도 굉장한 만족감을 느껴서 그런가보다. 다만 이번에는 갈축을 영입했는데 키감이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부분은 주관적인 부분이다보니... 길게 서술할 것이 없다. 어쨌든 이번 키보드는 세컨 PC의 키보드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 생각한다.
두번째 지름인 CPU는 i5-2500k이다. 모두들 방출할 시기조차 지난 CPU가 아닐까 생각된다. 영입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기존 사용 중이던 G530이 너무 느려서이다. 마인크래프트를 실행하기 위해서 PC를 부팅하고 게임 플레이까지 10분은 족히 걸리는 것 같았다. 그래서 영입하게 되었다. 추가로 그래픽도 조금 낫지 않을까해서 구입했는데 실행시간은 확연히 줄었는데 그래픽부분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4개월이 지난 6월에 SSD를 추가하면서 CPU 쿨러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걸 알게되었다. 쿨렁장착 제대로하니 성능향상이 굉장했다. 도대체 CPU교체 후 느낀 성능 체감은 뭐였을까? ㅋㅋ 겨울이라 좀 나았던건가.